[시즌 이슈 리포트]
우리는 어떻게 주거권을 이야기 해 나갈 수 있을까?
“집은 ‘삶을 담는 그릇'입니다. 우리는 집에서 밥을 차려먹고, 잠을 자고, 쉼을 통해 자아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그것들은 모두 집이라는 그릇에 내 삶을 구성하는 재료들을 하나하나 담아 넣고 가꾸는 행위이기도 하고, 그것은 그 자체로 나를 향한 돌봄의 기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집은 우리 모두가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독립된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갖습니다. 한편, 주체적인 삶을 담을 수 있는 집을 상실한 사람은 큰 위협을 받습니다. 그것은 때로 삶 전체를 뒤흔듭니다.”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 ‘집’. 우리 사회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충분히 보장하고 있을까요? 치솟는 집값으로 멀어지는 내집마련의 꿈, 쉽지 않은 공공주택 입주, 전세사기로 돌려받지 못하는 보증금, 적정거주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재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쪽방, 반지하, 고시원 등 여러 주거 관련 문제가 쌓여있는 지금의 현실을 보면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특히 최근 전세사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피해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주거권과 주거안정 문제는 더이상 미루어둘 수 없는 모두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캠페인즈에서 다양한 주거권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는 대화들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래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요소인 의, 식, 주. 그중 ‘주'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의미합니다. 기후위기는 점차 다양한 얼굴을 하고 우리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날로 심해지는 폭우나 폭염을 비롯하여 신종 바이러스 확산, 멸종, 지형 변화 등 삶과 생태계를 완전히 뒤바꾸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캠페인즈는 현실의 문제로 느껴지는 생태계 변화와 해당 변화로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는 주거문제는 무엇이 있는지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주거 문제, 어떤 것부터 해결해야 할까요? → 집값 안정을 위해 어떤 해결책이 필요할까요?
[캠페이너들의 이야기]
캠페인즈는 시민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다른 목소리를 들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누구나 온전하고 안전한 ‘삶을 담아내는 그릇'을 가지고 주체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함께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생각을 나누어 주세요!
우리 사회의 ‘주거안정’ 이슈를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이야기로 대화를 이어가주세요.
우리 주변의 이야기가 캠페인즈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은, 내가 목소리를 내는 것에서부터 시작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을 캠페인즈에서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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