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하면 어떨까요?

빠띠
발행일 2019-11-28 조회수 78


빠띠가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진행하는 서울시가 묻습니다 ‘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하면 어떨까요?’ 소식이 여러 언론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생활 필수품 중 하나인 생리대는 인권의 문제입니다. 미국, 호주 등 다른 나라에서는 공중시설에서 생리대와 탐폰 등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자세한 기사 내용은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서울시, 공공기관 ‘비상용 생리대’ 비치 놓고 의견 수렴(KBS 2018년 6월 18일자 기사 중 일부 발췌)
“서울시가 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하는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합니다

서울시는 '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democracy.seoul.go.kr)에서, 공공기관 비상용 생리대 비치에 대한 찬반 투표와 의견 수렴을 내일(19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묻습니다' 코너에 올라온 "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하면 어떨까요?" 질문에 '찬성' 혹은 '반대' 버튼을 누르고, 그 이유를 쓰면 투표가 완료됩니다.

앞서 서울시에는 비상 상황에 쓸 수 있는 생리대를 공공기관에 비치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이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 비치…서울시 “찬·반 투표해 주세요”(경향신문 2018년 6월 18일자 기사 중 일부 발췌)
“서울시는 “ ‘공공기관 화장실 비상용 생리대 비치’는 그동안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했던 사안”이라며 “생리대가 여성들의 생필품이라는 사실에 주목해 저소득층 지원을 넘어 갑자기 생리를 시작하거나 미처 생리대를 준비하지 못해 곤란한 경우를 대비한 새로운 공공생리대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생리대에 관한 관심은 2016년 일부 저소득층 청소년이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언론 보도 이후 높아졌다. 이후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과 위기십대여성 지원시설, 소녀돌봄약국 등에서 생리대를 지원한다.”

“생리대는 인권 문제” 서울시, 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 비치 추진(여성신문 2018년 7월 10일자 기사 중 일부 발췌)

“시민들도 호응하고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간 투표가 진행 중인데, 7월 11일 오후 기준 ‘찬성’ 의견이 93%(1290표)로 압도적이다. 다음은 찬성 댓글의 일부다. “월경도 결국 ‘생리’ 현상입니다. 신체적으로 시민의 약 50%가 겪는 생리적으로, 그리고 그만큼 일상적으로 겪는 현상에 선택적 복지라는 잣대를 들이대야 할까요?
(...) 휴지가 무료일 수 있다면, 생리대도 당연히 무료일 수 있습니다.” (전모 씨) “생리라는 게 시간 맞춰 정확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때에 생리를 하게 돼 당혹스러웠던 경험, 아마 생리를 하는 여성분들이라면 누구나 겪어보셨을 겁니다. 공공기관 화장실에 배치하는 비상용 생리대는 그때를 위한 최소한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윤모 씨)”

[관련 기사를 더 보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
서울시, 누구나 사용할 '공공기관 비상용 생리대 비치'…의견 묻는다(머니투데이 2018년 6월 18일 자 기사)

서울시 ‘공공기관 화장실 생리대 비치’ 투표에 부친다(국민일보 2018년 6월 18일 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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