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참사와 시민안전, 캠페인즈에서 기억해주세요.

캠페인즈
발행일 2023-12-01 조회수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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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이슈 리포트]



  • 캠페인즈는 우리 사회의 주목할만한 이슈를 선정하고 더 많고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열여덟 번째 사회이슈는 바로 ‘사회적참사’입니다. 10.29 이태원참사 1주기를 기점으로 그동안 발생한 사회적참사를 돌아보고, 시민 개인은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논의했습니다. 
  •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사회적 참사’에 관심을 갖고 대화 했을까요? 

아픔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사회적참사를 각자의 방식으로 기록한 아홉 캠페이너의 기억입니다. 

우선, 우리는 마주할 용기가 필요하다. 적어도 나에게는 1년 전 이태원 참사를 회피하지 않고 마주할 용기가 필요하다. 기괴한 일을 마주할 용기, 얼떨떨함에서 벗어날 용기, 어색해하지 않을 용기 모두. 그리고 얼떨떨함으로만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닌 슬픔과 분노의 과정을 거쳐, 떠난 이들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라는 이들과 함께이길 바란다. 나는 이 용기를 가지겠다는 다짐부터 시작해야 된다.


김승길 캠페이너<어떤 일이 있었더라도, 잘 지내고 있다고>

 

[토의시리즈]

한국 사회에선 수많은 사회적 참사가 반복되어 왔습니다. 참사 발생 후 다양한 원인이 지적됐지만 참사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 대한 치유 과정과 방법도 원활하지 않은데요. 이에 캠페인즈는 사회적 참사와 관련된 문제를 살펴보고, 원인과 해결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다루어 보았습니다.

사회적 참사는 무엇 때문에 반복되는 걸까요?사회적 참사를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요?어떻게 해야 사회적 참사의 반복을 막을 수 있을까요?

 

[캠페이너들의 이야기]

  • 생명안전기본법 국민동의 청원 요청 메시지를 받고 잠깐 멍하니 생각했던 게 기억나네요. 생명과 안전이 기본이라는 당연한 상식이 지켜지지 않아서 법을 만들어야 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구나라고 느껴져서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법을 통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 꼭 제정되었으면 합니다._오늘은 캠페이너
  • 추모시설에 대한 내용에 깊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연극 <먼 데서 오는 여자>의 대사 하나가 떠올랐어요. "추모하고 애도하고 기억하는 게 아니라, 추모하고 애도하고 기억하게 해달라고 싸우다가 10년이 흘렀습니다."_정옥다예 캠페이너
  • '기꺼이'라는 단어에 자리하고 있는 유구한 용기와 애정이 묵직하게 다가와요. 저는 그저 눈과 마음으로 더듬어 매만져왔던 안타까움과 참담함을 두 발로 온전히 견뎌내며 주저없이 현장으로 사람으로 향한 정옥다예 캠페이너가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감상을 활자로 옮기고 나면 감정이 고스란히 글자에 전이된 듯 후련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 과정은 참으로 지난하고 고통스러울 때가 많기에, 이 글을 쓰는 동안 너무 아프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저도 기꺼이 함께 걸려 멈춰 설게요._엠버 캠페이너

캠페인즈는 시민이 목소리를 내고 들으며 사회 문제를 동료 시민과 함께 해결해 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곳 캠페인즈에서 활발한 대화와 행동을 통해 더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주세요!

우리 사회의 ‘사회적 참사’ 이슈를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이야기로 대화를 이어가주세요.

우리 주변의 이야기가 캠페인즈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은, 내가 목소리를 내는 것에서부터 시작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을 캠페인즈에서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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