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그날 광화문에는 n개의 깃발이 올려졌다

빠띠
발행일 2016-11-28 조회수 127

 

지난 25일 밤 11시,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는 제주도의 한 병원 입원실 침대에서 간신히 몸을 일으켰다. 며칠 전 교통사고로 입원했지만 작업을 늦출 수는 없었다.

평소에는 여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을 교육하는 기업 대표이지만 오늘은 다른 사명을 띠고 금요일 밤을 보내야 했다. 사회적기업가, 비영리조직 활동가, 기업 사회공헌활동 담당자 등이 모여 며칠 전부터 준비 중인 ‘사회혁신가 N명의 시국선언문’ 마무리 작업을 맡았기 때문이다. 침대에 누운 채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 단체메시지방을 지켜보다가, 토론이 정리되면 다시 노트북을 열어 글을 수정하는 일을 반복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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