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즈] 디지털과 민주주의, 캠페인즈에서 확인해보세요!

빠띠
발행일 2023-08-04 조회수 101

 

[시즌 이슈 리포트]

  • 캠페인즈는 우리 사회의 주목할만한 이슈를 선정하고 더 많고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5월과 6월에는 ‘디지털과 민주주의’에 주목했습니다.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chatGPT, 허위정보, 디지털 문해력 등 우리 주변의 이슈를 더 가까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디지털’에 관심을 갖고 대화 했을까요?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 디지털 시민광장에 모인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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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페인즈가 주목한 이슈 :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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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디지털 공론장을 만드는 집단지성과 인공지능

방대한 양의 정보를 불과 수 초만에 요약하고 분석해주는 인공지능 기술은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여 우리에게 더 나은 세상을 가져다줄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합의와 윤리적 검토없이 사용 되는 기술은 소수의 목소리를 누락하거나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차없이 생략 하기도 합니다. 결국 조금 오래 걸릴지라도 사회적으로 배제되거나 가려지는 이 없이 여러 주체의 목소리를 담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되고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무엇이 바람직한지, 우리가 합의한대로 작동하는지를 평가하거나 의사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자, 공동체의 몫이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거나 결정이어도 사회의 운영에 활용하려면, 그 과정과 결과를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구성원들이 동의하지 않는 기술이나 체계는 유지되지 못한다. 거꾸로 이해와 판단의 책임을 진 인간에게는 무엇이 윤리적인지, 무엇이 공동체의 가치에 맞는지를 판단하는 시민성의 문제와 시민 역량을 갖추어야 할 책임이 부여된다.”_권오현 캠페이너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던져야 할 물음과 답을 찾기 위해 나누어야 할 대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여러 분야에 걸친 의제들이 캠페인즈에서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습니다.

 

[토의 시리즈]

chatGPT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AI)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사회를 발전시키기도 하지만 여러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인공지능과 관련해서도 개발부터 규제까지 여러 논의가 진행중입니다. 인공지능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우리는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미래를 맞이할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인공지능 토의 시리즈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발을 비롯해 인공지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뤘습니다.

 

AI 개발 어떻게 해야 할까요?AI의 ‘잘못’,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AI 개발, 지금 필요한 건 규제? 혁신?

 

캠페이너들의 이야기

  • “개발 일시 중단은 사실상 불가능한 선택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구호로서 사용하여 주장하고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요. 현실적으로 필요한 행동은 전문성과 권한을 모두 갖춘 관리/감독 기구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범용 인공지능에 대한 유토피아적, 디스토피아적 전망에 휘둘리지 말고 임박한 현재의 문제들부터 차근차근 해결해나가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가장 적합한 대처라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시민 중심 거버넌스에 의거한 ai 운용이 가능해지도록 노력할 필요도 있어보이구요.”_제법 캠페이너
  • “인공지능에게 일종의 '생존 코드'나 '상벌점 코드'를 부여하고, 인공지능이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유도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다만 이렇게 될 경우 개발자나 기업이 대비하는 것도 있겠지만, 이용자들이 함께 가이드를 마련해야겠죠.”_김재경 캠페이너
  • “윤리적 사용을 위한 규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혁신을 위해 모든 방식의 규제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기 힘듭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있지만 우려하는 것과 같이 인간을 뛰어넘는 수준의 인공지능이 등장할 수 있다면 규제를 통한 대비가 이뤄져야 합니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이 없는, 환경을 파괴하고, 과도한 탄소를 배출하는 것이 확인된다면 이또한 강력한 규제로 막아야 합니다.”_오늘은 캠페이너

 

[디지털 전환]

기술의 미래를 시민이 결정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민주주의가 기술과 결합되면 어떤 모습을 띠게 될까요? 기술의 발전은 민주주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까요? 시민이 주도적으로 기술의 활용처를 선택하고 서로 협력하며 공동체와 사회에 대한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우리가 그리는 미래는 멀지 않은 곳에 있을 겁니다.

“우리는 새롭고 다양한 기술을 시민 스스로 선택하여 기술을 매개로 더 나은 민주주의 체계를 갖춰야 한다. 더 나은 민주주의는 커뮤니티, 마을과 지역, 기관, 기업, 의회, 정부 등 사회의 다양한 층위에서 구성원들이 주체로 호명되고 실질적인 권한을 발휘하는 동시에 구성원들 간의 협력이 일어나는 실질적인 민주주의 상태를 구현하는 것이다.”_vedma 캠페이너

캠페인즈에서 제기된 ‘디지털 기술이 만드는 명과 암’에 관한 토론을 소개합니다.

 

[토의 시리즈]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 삶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도 연이어 등장했습니다.

디지털 기술 발전 과정에서 등장한 문제들은 우리가 어떤 위험에 처해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문제부터 논의해야 할까요? 이번 시리즈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 변화를 다뤘습니다. 

 

디지털 기술 발전 속 사회 문제, 어떤 것부터 대응해야 할까요?허위정보 확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캠페이너들의 이야기

  • “얼마전 음바페 축구선수가 이강인 선수에 대한 일본 기자 질문에 답하는 유튜브 영상을 본 적 있습니다. (파리 생제르망과 이적설이 있었습니다) 음바페는 이강인에 대해 팀이 신뢰하고 있고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일본 선수는 아는 사람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알고보니, 조작 영상이더라구요. 눈뜨고 코베이기 쉬운 세상입니다.”_정기훈 캠페이너
  • “대중이 어떤 정보를 습득하냐에 따라 여론이 크게 달라지고 조그만 의견도 여러사람이 발화하면 거대한 파도처럼 일어나는 모습을 여러 뉴스에서 봤습니다. 신중한 정보 게시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관련 규제가 있으면 정보게시하는 언론이나 개인도 보다 신중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_효비 캠페이너

 

 

앞으로도 기술은 서로 중첩과 결합을 반복하며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할 것입니다. 이러한 혁신의 틈바구니에서 변함없이 자리를 지킬 가치는 무엇일지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기술을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적절히 사용하고, 그 과정에서 배제되거나 소외되는 사각지대가 없는지 유심히 살피면서, 시민이 스스로 기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캠페인즈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한 디지털 시민광장으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디지털 이슈를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이야기로 대화를 이어가주세요.

우리 주변의 이야기가 캠페인즈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은, 내가 목소리를 내는 것에서부터 시작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을 캠페인즈에서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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