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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유니온X빠띠] "나 청년인데, 내 동년배들 다 일자리 고민한다"
[서울청년유니온X빠띠] "나 청년인데, 내 동년배들 다 일자리 고민한다"

“나 청년인데, 내 동년배들 다 일자리 고민한다.” 🌿 후기 ⠀ ⠀ 2021년 10월 16일 청년노동조합 서울청년유니온과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작은공론장 “나 청년인데, 내 동년배들 다 일자리 고민한다.”를 열었습니다. ‘작은공론장’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진 일상의 이슈, 사회적 현안에 대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토의를 통해 공론을 형성하고자 하는 공론장입니다. 이번 작은 공론장은 온라인(zoom)으로 실시간 문자통역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사전에 디지털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에서 일자리와 관련한 투표를 진행하고 토의했습니다. “당신은 지역이동의 경험이 있나요?”를 주제로 한 투표는 지역이동의 경험이 있는지와 어떤 형태의 이동이었는지 및 어떤 이유로 이동했는지 등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전 투표와 토의는 작은공론장에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요소였습니다. ⠀ 이번 작은공론장은 지역의 청년일자리 유출 문제를 고민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산업/일자리 전환 필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는 참가자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청년유니온과 빠띠소개, 발제, 소모임 토의 및 토의 내용 공유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의 맨 처음은 자기소개와 더불어 “제가 자란 곳을 생각하면 ㅇㅇ해서 ㅇㅇ가 떠올라요”를 말하는 순서로 시작했습니다. 어색할 수 있는 자기소개에 간단한 문답을 곁들여 유쾌한 분위기로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청년유니온과 빠띠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작은공론장’이 무엇인지에 대한 안내 이후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발제 “지역의 청년 유출과 지역일자리”를 주제로 대구청년유니온 이건희 위원장이 발제를, “지역일자리 위기와 대안적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이 발제를, “기후위기와 지역 산업 전환”을 주제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이사가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로 이건희 대구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지역의 청년 유출과 일자리에 대하여 대구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계와 문제점에 대해 발제했습니다. 최근 5년...

2021-12-20

[서대문청년네트워크x빠띠] 청년의 목소리로부터 출발하는 공론장
[서대문청년네트워크x빠띠] 청년의 목소리로부터 출발하는 공론장

[서대문청년네트워크x빠띠] 청년의 목소리로부터 출발하는 공론장 청년이 직접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는 정책 현장,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아시나요? 지역구마다 정년정책네트워크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올해 서대문구 청년정책네트워크와 함께 만든 온라인 공론장을 소개합니다. 서대문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2021년의 활동 말미에 지역청년과 함께하는 공론장을 만들어 보고자 하였습니다. 이 공론장은 내년도 정책제안을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한 공론장으로, 올해 활동을 진행한 4개 분과를 기준으로 공론장을 열었습니다. 먼저 한 주제에 대해 서대문구 내/외부 활동가들로부터 주제에 대한 활동사례를 전해듣고 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보았습니다. 이후 주제와 연결지어 청년 당사자의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을 소모임으로 가졌죠. 그럼 각 주제별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 살펴 볼까요? <일자리 분과 : Gig 경제와 N잡> 일자리 분과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일자리 변화 양상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긱 경제 그리고 앤잡을 주제로 발제가 이루어졌어요. 일자리분과에서 활동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후 청년으로서의 일자리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발제) 긱 경제는 시장에서 필요에 따라 사람을 고용 또는 계약하는 현상으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대체로 긱 경제 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 125만 명 정도가 통계로 잡히고 있고요. 긱 워킹은 안정성과 자유가 각각 어느 정도 보장되는 면에서 취업과 창업의 중간지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스로 어엿한 플랫폼이 되는 단계로서의 긱워킹도 찾아볼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앤잡으로 발전되기도 하겠고요. "졸업을 유예하고 취업준비에 적게는 1-2년 많게는 3-4년 정도 몰두하는 것 같아요, 회사마다 요구하는 것이 전형이 다양하고 복잡하다보니, 실질적으로 합격까지의 과정이 힘들게 느껴져요." "정부나 지자체 중심의 취업정보센터, 교육 등을 더 홥발히 ...

2021-12-16

[NPO 변화사례 아카이브] 청년들의 더 많은 목소리가 모인다면? 청년참여 공론장으로!
[NPO 변화사례 아카이브] 청년들의 더 많은 목소리가 모인다면? 청년참여 공론장으로!

해당 글은 서울시NPO지원센터의 '변화사례 아카이브'를 통해 발행된 글입니다. [출처] [정치/행정] 청년들의 더 많은 목소리가 모인다면? 청년참여 공론장으로! 1. [청년참여 공론장]의 시작 ■ 청년, 스스로의 변화에 목소리를 내고 함께 제안하기 청년으로 살아가며 어떤 이슈에 문제의식을 느낄 때, 언젠간 변화했으면 하는 무언가를 바라고 싶을 때, 그 변화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거나 변화를 위한 제안을 할수 있을까요? 캠페인부터 정책활동까지 정말 다양한 움직임이 있지만, 빠띠는 그 중 청년들이 함께 모여 직접 목소리를 내고 함께 대안을 제안하는 '공론장'을 생각했습니다. 공론장이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론을 형성하는 토의의 장입니다. 누구나 이야기하며 자신과 사회의 변화를 제안할 수 있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민들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기관 등 함께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엔 그만큼 다양하고 복잡한 이슈가 많습니다. 지역, 이슈, 조직별로 여러 아젠다(agenda)가 우리 삶과 맞닿아있죠. 청년세대 또한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학교에서, 누군가는 동네, 직장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삶 속에서 우리는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만날 때도 있고, 우리 일상에 와닿는 변화를 꿈꾸기도 합니다. 그런 청년들이 모여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연결고리가 되는 공론장. 빠띠와 청년 당사자들이 모여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한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2. [청년참여 공론장]의 성과 ■ 청년들의 목소리로 만드는 지역의 변화, 성남청년참여단 _ 2020.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청년참여단은 30여 명의 성남시 거주 및 활동 청년이 지역청년들을 위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모인 거버넌스입니다. 참여단은 각자의 관심사, 경험을 기반으로 어떤 주제를 이야기할지 논의하고 더 많은 지역청년과 함께하는 공론장인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빠띠는 2020년 1기 참여단의 의제발굴과 팀...

2021-12-15

알아두면 쓸모있는 ‘빠띠 믹스’ 활용법
알아두면 쓸모있는 ‘빠띠 믹스’ 활용법

빠띠는 플랫폼을 만듭니다. 그것도 ‘민주주의를 혁신하고 확산하기’ 위한 플랫폼을 만듭니다. 우리 사회를 더 민주적인 곳으로 만들기 위한 플랫폼을 만든다니! 이 얼마나 근사한 일인가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플랫폼이라고 해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야 그 의미가 실현되겠지요. 오늘 이 글에서는 빠띠의 플랫폼 중 하나인 ‘빠띠 믹스’를 통해 우리의 삶터를 더 근사하고 의미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분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빠띠 믹스’가 무엇인가요?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부각되고 빨라졌지만, 디지털 전환 역시 주목해야 할 변화 중 하나입니다. 이에 비대면 상황에서의 일과 활동,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된 디지털 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우리 주변의 대다수 플랫폼들은 거대 자본이 소유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 개인이 주도성을 발휘하고 참여하기 어렵습니다. 빠띠는 이런 문제의식으로, 시민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토의하여 공론을 형성할 수 있는 디지털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빠띠 믹스'에 접속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열린공론장' 그룹. 열린공론장은 빠띠가 운영하고 있답니다. ‘빠띠 믹스’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빠띠 믹스에는 다양한 그룹이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데요. 관심있는 그룹에 가입을 해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그룹 내에서는 투표, 제안, 공감, 댓글 등으로 서로의 의견과 정보를 나눌 수 있어요. 필요할 경우, 관련 모임을 알릴 수 있는 게시판 기능도 있답니다. 참여를 넘어 직접 운영하고 싶은 분들은 직접 그룹을 개설하고 운영하실 수도 있는데요. 빠띠(contact@parti.coop, mix@parti.coop)에 연락주시면 그룹 개설 절차와 운영 방법을 알려드린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빠띠 믹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말씀드려볼게요. 알아두시면 꽤 유용할 거예요. 사례 소개만큼...

2021-12-14

‘일’이 아닌 ‘나’를 기준으로 삼는 ‘일의 뉴 노멀’을 고민합니다 [오늘의 커뮤니티를 만나다⑥] 일의 뉴 노멀을 찾아서
‘일’이 아닌 ‘나’를 기준으로 삼는 ‘일의 뉴 노멀’을 고민합니다 [오늘의 커뮤니티를 만나다⑥] 일의 뉴 노멀을 찾아서

‘니트(NEET)’란 단어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니트는 ‘교육, 고용, 훈련 상태에 있지 않은(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상태를 뜻하는 영어 표현의 축약어입니다. 경제위기, 일자리 부족 현상이 국가적 이슈로 꼽힌 지 벌써 수년 째, 니트 - 특히 청년 니트는 니트 당사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사회비행자’는 청년 니트 당사자들에 주목해, 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소셜 비즈니스 조직입니다. 이들은 이슈 커뮤니티 <일의 뉴 노멀을 찾아서>을 만들어 니트 당사자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일’에 대해 자유롭게 고민을 나누며 고립감을 줄이고, 진정으로 ‘나’가 원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는 여정을 포기하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워주는 시공간을 마련했습니다. 2개월에 걸친 커뮤니티 활동이 막을 내린 11월 말의 어느 저녁, 멤버인 이주님과 나탈리님을 만나 커뮤니티 활동에 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일의 뉴 노멀을 찾아서> 커뮤니티는 https://societypilot.parti.xyz/ 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사회비행자와 함께 일을 새롭게 바라볼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현재 니트상태이거나 과거 니트경험을 했던 당사자분들이 모여 일에 대해 고민합니다. 직업으로서의 일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요? 일에 대한 생각을 에세이, 그림, 동영상 등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각자의 방식을 커뮤니티에서 함께 나눠보아요! -<일의 뉴 노멀을 찾아서> 커뮤니티 소개 글 중 일의 뉴 노멀을 찾아서 커뮤니티 멤버들이 소통하는 온라인 공간 (https://societypilot.parti.xyz/) -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일의 뉴 노멀을 찾아서>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해주세요. 이주 : “안녕하세요, 사회비행자 멤버 이주라고 합니다. ...

2021-12-08

마음과 사람, 지구를 잇는 우리의 정원 [오늘의 커뮤니티를 만나다⑤] 도시 속 ‘액션 가드닝’ 커뮤니티
마음과 사람, 지구를 잇는 우리의 정원 [오늘의 커뮤니티를 만나다⑤] 도시 속 ‘액션 가드닝’ 커뮤니티

<도시 속 ‘액션 가드닝’>은 “식물 이름도 잘 모르고, 땅도 없지만 도시에서 '정원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궁리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계절에 맞춰 좋아하는 가로수길을 찾거나, 보도블럭을 비집고 나온 이름모를 새싹에 감탄한 적이 있나요? 나의 것은 아니지만 우리와 공존하는 식물들과 어떻게하면 조금 더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도시 속 ‘액션 가드닝’> 커뮤니티의 미지 님과 유진 님을 만나 ‘정원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일의 의미를 들어보았습니다. (<도시 속 ‘액션 가드닝’> 커뮤니티는 https://actiongardener.parti.xyz/ 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너무 즐겁다. 길가에 있는 식물을 보고, 이름을 찾는 과정에서 단순 들풀이라고 여겼던 것들도 각자의 이름과 생활 방식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고 있다. 어렵게 어렵게 알아낸 이름을 가지고, 동거인에게 "이것의 이름은 000이야"라며 사실 잘 모르지만 뭔가 알고 있는 사람인 것처럼 하는 것도 재밌다. 오늘 출근 길엔, 벼과처럼 보이는 식물을 보며, 저건 그라스와 뭐가 다르지, 크게 다른 거 같지 않은데 등등의 생각을 했다. 만약 우리가 '잡초' 정원을 하게 된다면, 노지의 잡초가 플랜터로 심겨질 때 얼마나 생존하게 될지 모르지만, 하게 된다면 충분히 정원 식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도시 속 ‘액션 가드닝’> 카누 페이지 “아일의 거리 식물 기록” 중 액션가드닝 커뮤니티 멤버들이 지난 9월 서울 종로구 근처에서 자투리 땅을 찾아 정원을 가꾸고 구근 심기를 함께 하는 ‘액션가드닝’을 진행했다. - 어떤 계기로 <도시 속 ‘액션 가드닝’> 에 참여하게 되셨나요? 유진: “부모님이 꾸준히 정원 활동을 해오셔서 자연스럽게 식물과 함께 성장한 편이에요. 혼자 살면서 화초가 없으니 불안해서 직접 키우게 되더라고요. 저는 디자인을 전공했는...

2021-12-03

[영등포문화재단x빠띠] 내 삶 속의 수변을 우리가 바꿔간다면?
[영등포문화재단x빠띠] 내 삶 속의 수변을 우리가 바꿔간다면?

영등포 수변문화탐사대는, 문화도시 영등포라는 큰 우산 아래 진행된 시민참여 공론장입니다. 한강, 샛강 등 영등포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수변을 시민들의 제안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보는 것이 그 목적이었죠. 빠띠와 영등포문화재단, 그리고 변화를 만들고 싶은 3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만나 이뤄간 수변문화탐사대 여정을 소개합니다. Step 1, 신발끈 동여매듯, 활동 기반만들기 (1) 온라인 공론장 만들기 위의 그림과 같이 영등포 수변문화탐사대는 변화와 확산을 만들어가기 위한 제안, 숙의 토론의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2개월여동안 그 활동을 함께 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하였죠. 온라인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https://parti.mx/1)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워크숍을 함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히 빠띠 믹스라는 플랫폼을 사용하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 작년의 영등포 수변문화탐사대 1기 활동이 믹스에 아카이빙 되어 있어 활동에 정보와 영감을 줄 수 있다는 점. 둘째, 플랫폼을 통한 ‘제안’, ‘동의와 댓글 토론’ 기능이 있어 무엇보다도 수변에 관한 다양한 제안을 해보는 본 사업 목표에 적합했다는 점. 하여 시민들과 함께 빠띠 믹스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며 활동을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2) 오리엔테이션, 함께 이룰 목표와 약속만들기 2개월 동안 펼쳐질 활동에 대해 우리가 수변문화탐사대 활동에서 무엇을 목표로 함께할지, 어떻게 그 목표를 이룰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민들은 이 시간을 통해 탐사 활동을 어떻게 인식할지, 함께하는 참여자를 어떻게 대할지 공동의 감각으로 가져볼 수 있었죠. 새로운 출발을 하듯, 수변의 변화를 만들기 위한 여정임을 인식하며 동료 시민들과 그 걸음을 떼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이 여정을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빠띠 믹스를 통해 사전에 함께 지킬 약속문의 안을 정하고, 투표를 통해 함께 정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정...

2021-12-03

[은평구자원봉사센터X빠띠] 은평구 기후위기 대응 시민 공론장 "따로 또 함께"
[은평구자원봉사센터X빠띠] 은평구 기후위기 대응 시민 공론장 "따로 또 함께"

2021년 10월 30일 오후 2시, 은평구자원봉사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따로 또 함께! 은평구 기후위기 대응 시민 공론장” 을 열었습니다. 이번 공론장은 환경, 기후위기에 관심있는 은평구 구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개인, 정부, 지역사회의 실천 방법을 찾고 우리 지역의 자원을 탐색해가기 위한 시간으로 실시간 온라인 토론 플랫폼 ‘빠띠 타운홀’과 온라인 화상회의 ZOOM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 사전토론 : 기후위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은평구자원봉사센터와 빠띠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활동에 대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나누기 위해 빠띠 타운홀을 통한 ‘온라인 사전토론’, 줌 화상회의를 통한 '온라인 시민 공론장’으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선 온라인 사전토론은 시민 공론장을 진행하기 3일전부터 당일까지 빠띠 타운홀을 통해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온라인 사전토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가깝게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기후위기 실천을 위한 활동이 있다면 참가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며 본격적인 온라인 시민 공론장에 앞서 공론장 토론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사전토론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기후위기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 심각하다로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에 참여해 본 적이 있거나 아직은 없지만 언젠가 꼭 참여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사전토론의 마지막 질문이었던 은평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고 싶은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통해서는 시민들의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 참여 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빠띠 타운홀 사전토론 중 🌿 온라인 시민 공론장 : 기후위기 대응 실천 방안을 찾아서 공론장 소개 및 발제 “봉사는 핫하게! 지구는 쿨하게!” 우런창 구호와 함께 온라인 시민 공론장은 예정된 10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시작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사전토론’으로 익숙해진 빠띠 타운홀을 ...

2021-12-02

내일을 위한 오늘의행동 [오늘의 커뮤니티를 만나다④] 오늘의행동 실험실 커뮤니티
내일을 위한 오늘의행동 [오늘의 커뮤니티를 만나다④] 오늘의행동 실험실 커뮤니티

우리 모두 '오늘'을 살아갑니다. 스스로 대견할 만큼 충만한 오늘을 보낼 때도 있지만,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그럭저럭 보내는 오늘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건 결국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입니다. 지금 여기, '오늘'의 '행동'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커뮤니케이션 그룹 '오늘의행동’은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주목하는 팀입니다. 오늘의행동은 익숙한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며 질문을 던지고, 변화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 '생활학자'를 발굴·응원하며, 오늘의 행동이 '내일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엔 더 많은 생활학자들을 만나고 연결하기 위해 '오늘의행동 실험실'이란 커뮤니티 구축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이 실험에 참여한 생강님, 서키님과 만나 오늘의행동 실험실 이야기는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란 무엇인가'하는 심오한(?) 이야기까지 나눠봤습니다. (<오늘의행동 실험실> 커뮤니티는 https://todaygoodaction.parti.xyz/front/coc 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행동 실험실은 일상 속에서 우리의 더 나은 삶과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행동을 조사, 연구하고 제안하려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실험실입니다. 나만의 행동제안을 만들어봅니다. 시즌1의 주제는 <코로나 고립감을 낮출 수 있는 행동> 이에요. 커뮤니티에서 협업으로 코로나 시기에 고립감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행동제안과 도구를 만들어요." -오늘의행동 실험실 커뮤니티 소개 중 오늘의행동 실험실 커뮤니티를 소개하는 이미지 - <오늘의행동 실험실>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서키 : “뚜렷한 목적이 있었는데요, 현재 일하고 있는 정당에서 빠띠의 커뮤니티 플랫폼 '카누'를 활용하게 됐어요. 카누를 운영하면서 시민들은 어떤 동기와 계기로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되는지, 시민들을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게 이끄는 인센티브는 어떤 것이 있을지...

2021-11-22

[기록] 카누 커뮤니티데이 #1 w/오늘의행동실험실, 944프로젝트 (2021.11.06)
[기록] 카누 커뮤니티데이 #1 w/오늘의행동실험실, 944프로젝트 (2021.11.06)

안녕하세요. 카누 커뮤니티 데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카누 커뮤니티 데이는 커뮤니티의 활동을 소개하고 직접 참여해보면서 비슷한 관심사를 갖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이랍니다. 오늘은 물살이 파티와 커뮤니티 파티 이렇게 나눠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지금 게더타운에는 여러개의 방이 있는데요, 물살이 파티를 위해 피아노가 있는 방으로 이동을 해볼까요? Part1. 물살이 파티 물살이 파티는 (종평등한 언어생활 커뮤니티는 ‘물고기 아니고 물살이’ 캠페인을 통해 종차별적 언어 표현을 개선할 것을 제안합니다.) 3가지 키워드로 각자 소개 한 후, 모두 소개를 마치면 물살이처럼 돌아다니다 둘 셋 자유롭게 모여 관심사를 이야기 나누는 방식입니다. 그럼 나를 소개하는 3가지 키워드를 우선 적고 인사 나눠 볼까요? 물살이파티에 모인 물살이들. 게더타운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다 모스 : 저의 첫번째 키워드는 식물입니다. 왕큰 몬스테라와 스킨 종류들, 싱고니움, 실버스워드(캬- 많네요.) 등등을 키우고 있어요. 두 번째는 산책입니다. 저는 플레이리스트를 셋팅하고 딱 음악을 들으며 산책하는, 그 즐거움을 누리는 것을 무척 좋아해요. 마지막 키워드는 나쁜 습관 버리기입니다. 요즘 뜻밖의 결심이 서서 금연중인데요. 아직 20일에 살짝 못미치는데,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관건이네요. 저는 ‘일의 뉴 노멀을 찾아서’ 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다른 커뮤니티 활동하시는 카누러와 가볍게 만나고 또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좋네요 :) 봄 : 제 키워드는 #오지라퍼가 떠오르네요. 사회적 이슈와 정보들을 관찰하고 수집하는 걸 즐겨해서, 세상 돌아감의 궁금함 오지라퍼 인듯해요. 이레 : #건강 요새 건강해지기 위해 일주일에 두번씩 걷기를 하고 있어요. #진저브래드맨 저 호캉스 가서 장화신은 고양이나 슈렉 다시 보고 왔는데요... 전 진저브래드맨이 참 좋더라구요. #김수영 혹시 여기 가수 김수영님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11월말에 콘서트도 처음 가봅니다. 아민 : 안녕하세요, ...

2021-11-19

데이터 미디어 실험 [엔트로피]
데이터 미디어 실험 [엔트로피]

ep.3 [엔트로피], 미디어 프로토타입 지난 작업들 공유와 프로토타입의 등장 쿠키🍪를 기억나시나요? 두 번째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 다음회 예상으로 적힌 쿠키🍪는 "타겟오디언스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미디어 프로토타입과 베타버전 구독 진행" 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세 번째 에피소드는 공익데이터팀의 미디어 [엔트로피]의 생김새와 프로토타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우리는 이번 프로토타입 작업을 하기 위해 제작 기반을 만드는 사전 작업들을 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공익데이터를 이야기 해야 하는 이유. 공익데이터를 이야기 하는 미디어의 형태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고요. 두 번째 에피소드는 미디어의 타겟 오디언스를 만들기 위한 고민과 실행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를 읽으며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데이터 리터러시에 도움이 되는 짧은 콘텐츠를 만들면서, [엔트로피]라는 이름으로 뉴스레터 실험을 진행하고 있어요. 전달되는 콘텐츠, 미디어의 이름, 브랜드 디자인, 상호작용 요소를 비롯한 표현 방식이 우리가 다루려는 공익데이터와 데이터 리터러시를 타겟 오디언스에게 전달함에 있어 적합한 방식인지를 가장 깊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프로토타입은 크게 이름과 콘텐츠로 구성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름을 고민하기 위해 진행했던 과정과 콘텐츠를 고민하기 위해 가졌던 maker week 프로토타입 과정을 공유 합니다. 이름을 결정하기 위해 진행한 선호도 조사 이름을 결정 하는게 제일 어렵다. [엔트로피] 미디어의 타겟 오디언스가 정해지고 미디어 기획안을 작성하며 해본 생각이 있는데요. 기획안에 적힌 채널 전략을 실행하다보면 독자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콘텐츠들이 만들어질 수 있겠다는 것이었어요. 그러다 문득 콘텐츠를 만들면 발행을 해야하는데 "어떤 이름으로 해야하지"라는 질문이 들었어요. 아직 이름이 없었거든요. 발행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미디어 작명' 고민을 미룰 수 없었어요. 뒤이어 팀원들과 작명 아이디어를 모으는...

2021-11-18

[공공운수노조X빠띠] 청년공론장③ 청년조합원들이 바라는 노조의 변화는?
[공공운수노조X빠띠] 청년공론장③ 청년조합원들이 바라는 노조의 변화는?

💬 행사명: BLAH in the 공청 ‘블라블라 3 : 청년이 말한다, 노조의 NEXT LEVEL 📅 일시: 2021년 10월 28일 (목) 오후 2시 ~ 4시 💻 장소: 온라인(zoom) 🔑 믹스: https://parti.mx/g/002030 🔗 사전토론 결과 보러가기: https://parti.mx/g/002030/vote/list 🔗 노조에 제안하러 가기: https://parti.mx/g/002030/proposal/list BLAH in the 공청 3 : 청년이 말한다! 노조의 NEXT LEVEL 'BLAH in the 공청'은 공공운수노조 2030 청년 조합원들이 직장 내, 혹은 노조 내에서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블라인드를 넘어 나의 생각과 고민을 함께 "블라블라" 이야기하고, 대안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평등, 공감, 존중의 공론장입니다. 조직문화의 문제와 대안을 이야기했던 첫 번째 실시간 공론장과 임금체계를 주제로 진행되었던 두 번째 실시간 공론장에 이어, 지난 10월 28일에 공공운수노조 청년공론장 ‘BLAH in the 공청’의 세 번째 실시간 공론장이 열렸습니다. 1,2회차 공론장에서 모아진 주제 관련 의견들을 톺아보는 발제도 마련되었으니, 앞서 진행된 두 번의 실시간 공론장을 아쉽게 놓치셨다면 이번 공론장 소식에 더욱 주목해주세요! 🥳이번 주제, 어떻게 정해졌나요? 실시간 공론장 참가자 사진 세 번째로 열린 실시간 공론장의 주제는 청년 조합원이 말하는 ‘노동조합의 역할’이었습니다. 지난 두 번의 실시간 공론장에 참가한 청년조합원들은 조직문화와 임금체계에 대한 노동조합의 역할도 물론 중요하지만, 노동조합에 청년이 참여하기 위해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래서 ‘청년이 함께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 지 청년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청년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한 이후 활동을 하며 겪은 어려움이나 받았던 도움이 있었는지, 또 노동조합을 탈퇴하고 싶은 순간...

202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