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필터
[캠페인즈] 디지털과 민주주의, 캠페인즈에서 확인해보세요!

 [시즌 이슈 리포트] 캠페인즈는 우리 사회의 주목할만한 이슈를 선정하고 더 많고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5월과 6월에는 ‘디지털과 민주주의’에 주목했습니다.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chatGPT, 허위정보, 디지털 문해력 등 우리 주변의 이슈를 더 가까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디지털’에 관심을 갖고 대화 했을까요?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디지털 시민광장에 모인 목소리 월 평균 활성 사용자 : 117,097명   평균 페이지뷰 : 363,256회 캠페인즈가 주목한 이슈 :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관련 콘텐츠 수 : 43건 총 페이지뷰 : 12,431회 투표 수 : 1,254건 댓글 수 : 94개  [인공지능] 디지털 공론장을 만드는 집단지성과 인공지능 방대한 양의 정보를 불과 수 초만에 요약하고 분석해주는 인공지능 기술은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여 우리에게 더 나은 세상을 가져다줄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합의와 윤리적 검토없이 사용 되는 기술은 소수의 목소리를 누락하거나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차없이 생략 하기도 합니다. 결국 조금 오래 걸릴지라도 사회적으로 배제되거나 가려지는 이 없이 여러 주체의 목소리를 담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되고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무엇이 바람직한지, 우리가 합의한대로 작동하는지를 평가하거나 의사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자, 공동체의 몫이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거나 결정이어도 사회의 운영에 활용하려면, 그 과정과 결과를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구성원들이 동의하지 않는 기술이나 체계는 유지되지 못한다. 거꾸로 이해와 판단의 책임을 진 인간에게는 무엇이 윤리적인지, 무엇이 공동체의 가치에 맞는지를 판단하는 시민성의 문제와 시민 역량을 갖추어야 할 책임이 부여된다.”_권오현 캠페이너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던져야 할 물음과 답을 찾기...

2023-08-04

[캠페인즈] 진심을 알아주는 시민들 - 참여자에서 든든한 지지자로

👋 안녕하세요. 캠페인즈팀입니다. 항상 캠페인즈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캠페인즈는 6월부터 응원하기 기능을 도입해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응원하기는 시민 활동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시도인데요. 응원하기 기능을 통해 캠페이너는 활동에 대해 시민들의 응원금과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시민들로부터 응원을 받은 베타테스터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지난 한 달간 캠페인즈에선 338회(7월 18일 오후 기준)의 응원이 진행됐습니다. 시민들의 응원이 캠페이너에게 어떻게 다가왔는지, 캠페인즈의 응원하기 기능이 캠페이너에게 어떤 의미가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응원을 받은 베타테스터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번 인터뷰에는 녹색연합 유새미 활동가, AUD 사회적협동조합 배용수 매니저, 백아인 캠페이너가 함께 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시민들에게 응원금을 전달받은 세 베타테스터의 이야기를 직접 확인해보시죠!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녹색연합: 안녕하세요~ 녹색연합은 1991년 창립하여 우리나라 자연을 지키는 환경단체입니다. 주요 생태축인 백두대간과 DMZ를 보전하고 야생동물과 그들의 서식지를 지고 있어요.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현장을 감시하며 에너지가 정의로운 세상, 쓰레기가 없는 지구,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사회를 그리는 모습을 꿈꾸며 활동하고 있어요. AUD 사회적협동조합: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청각장애인이 겪는 사회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모인 비영리 법인입니다. 청각장애인에게 문자통역을 제공하여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백아인: 세상에 빛이 되는 글을 쓰고 싶은 백아인입니다 ^^ AI와 디지털 및 사회 전반의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캠페인즈에서 투표, 토론글을 쓰면서 다양한 시민과 소통하고 있어요.  ...

2023-08-01

[빠띠가 보는 '기후정의와 시빅데이터'] 04.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나의 도전 (부제: 서울시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전과 데이터의 활용)

빠띠가 보는 OOO의 여섯 번째 주제는 ‘기후정의와 시빅데이터‘입니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록적인‘이라는 말, 요즘 꽤 자주 들리지 않나요? 기록적인 가뭄, 기록적인 폭염, 기록적인 폭우, 기록적인 한파, 기록적인 폭설 등은 모두 기후변화로 인한 것인데요. 지난 3월, 빠띠가 보는 ‘기후위기와 민주주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이번 ‘기후정의와 시빅데이터’에서는 우리 주위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이야기를 살펴보려 합니다. *<빠띠가 보는 OOO>은, 이번 주제 이후 잠시 쉬어갑니다. 재정비하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출퇴근의 방법을 바꾸다.매년 장마기간 또는 태풍이 자주 오는 초가을에는 한 해도 빠짐없이 자동차 및 자전거 도로는 침수됩니다. 이런 기후 위기의 파괴적 영향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기간이 길어지고 영향력도 점점 커지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도움이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작게나마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다는 작은 소망에 힘입어 개인적인 도전에 나섰습니다.  바로 서울시의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인 ‘따릉이'를 통한 출퇴근이였습니다.(필자는 작년 5월부터 정기이용권 1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결정은 제 소소한 일상의 출퇴근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 큰 변화의 움직임에 시작이었습니다.  매번 서울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면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 빼곡히 들어찬 인파들과 함께 지하철안에서 이리 휩쓸고 저리 휩쓸리는 상황과 마주했습니다. 숨이 턱까지 막히는 무더위와 콩나물 시루 같은 빼곡히 들어찬 다른 이들을 볼때마다 마음 속 답답함이 밀려왔습니다. 그때 교통 체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꽉 막힌 도로를 쏜살같이 지나가는 자전거를 발견했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한 저는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마음으로 간단한 절차에 따라 아이디를 만들고 따릉이의 잠금을 해제했습...

2023-07-26

[캠페인즈] 지구별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 안녕하세요. 캠페인즈팀입니다. 항상 캠페인즈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캠페인즈는 얼마 전 응원하기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응원하기는 시민 활동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시도입니다. 응원하기 기능을 통해 캠페이너는 활동에 대해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민은 응원금과 메시지를 전달해 내가 응원하고 싶은 캠페이너의 지속가능한 활동 기반을 함께 만들 수 있습니다. 응원하기 기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응원하기'를 도입했습니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응원하기 기능의 도입과 함께 캠페인즈를 활용해 각 영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다양한 캠페이너 들이 베타테스터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차근차근 베타테스터들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활동에 공감이 되거나 지지를 보내고 싶은 베타테스터가 있다면 응원하기를 통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전달해주세요!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사회 ‘수의사계의 이국종’이라 불리우는 김정호 수의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동물은 셈법이 작용하지 않는 대상이에요. 그런 대상에게 잘 하는 사회는 분명히 그 이상의 사람들에게도 잘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그 마음과 그 마음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의 말처럼 사회가 동물과 동물권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은 크게 달라질 겁니다. 특히 동물권 문제는 인간과 환경, 전지구적 차원의 문제로 확대되기 때문에 보다 면밀히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오늘 소개 드릴 베타 테스터들은 동물의 권리보호는 물론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합니다. ‘우리’라는 공동체를 인간으로 한정짓지 않고 동물, 자연, 지구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캠페이너들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카드 이미지를 클릭하면 캠페이너의 프로필 링크로 연결됩니다.01 |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권행동 카라’는 2002년 창립하여 현재 약 1만 2천여 명의 후원자와 ...

2023-07-26

[빠띠가 보는 '기후정의와 시빅데이터'] 03. 우리의 대화가 기후정의 데이터가 될 수 있을까?

빠띠가 보는 OOO의 여섯 번째 주제는 ‘기후정의와 시빅데이터‘입니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록적인‘이라는 말, 요즘 꽤 자주 들리지 않나요? 기록적인 가뭄, 기록적인 폭염, 기록적인 폭우, 기록적인 한파, 기록적인 폭설 등은 모두 기후변화로 인한 것인데요. 지난 3월, 빠띠가 보는 ‘기후위기와 민주주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이번 ‘기후정의와 시빅데이터’에서는 우리 주위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이야기를 살펴보려 합니다. *<빠띠가 보는 OOO>은, 이번 주제 이후 잠시 쉬어갑니다. 재정비하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크고 작은 공론장이 늘어나면서, 우리 주변에 참여와 숙의를 경험하는 시민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안전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대화참여의 효능감은 우리 주변이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게 하는데요.시민 주도의 공론장을 만들어가면서 기획자로서 느끼게 되는 성취감 중에 하나는 단연 다양한 주제로 여는 대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부분은 공론장 기획 운영 프로세스 중에서 의제 선정(Agenda setting)과 연관되어 있는데요. 우리가 공론장에서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의 범위와 대상이라고 가볍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매번 너무 나도 다른, 그리고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틈틈이 시사 이슈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때에 따라서는 개론 정도의 공부도 필수가 됬습니다. 여러 주제로 시민들을 만나고, 공론장을 열며 가장 많이 이야기한 주제는 아마도 환경문제, 기후위기와 관련된 이슈가 아닐까 해요. 점차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더해지면서, 일상에서는 자연스럽게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각종 실천방안을 이야기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관심이 높아지는 주제의 대화들을 다시 한번 모아보니 공론장 안에서 다루는 시민의 관심과 ...

2023-07-24

[빠띠가 보는 '기후정의와 시빅데이터'] 02.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건 당신의 작은 행동

빠띠가 보는 OOO의 여섯 번째 주제는 ‘기후정의와 시빅데이터‘입니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록적인‘이라는 말, 요즘 꽤 자주 들리지 않나요? 기록적인 가뭄, 기록적인 폭염, 기록적인 폭우, 기록적인 한파, 기록적인 폭설 등은 모두 기후변화로 인한 것인데요. 지난 3월, 빠띠가 보는 ‘기후위기와 민주주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이번 ‘기후정의와 시빅데이터’에서는 우리 주위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이야기를 살펴보려 합니다. *<빠띠가 보는 OOO>은, 이번 주제 이후 잠시 쉬어갑니다. 재정비하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은 기후위기를 언제 체감하시나요? 여러 순간이 있겠지만 저는 여름이 시작되기 전 뉴스를 보면서 체감하게 됩니다. 언젠가부터 매년 ‘올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것’, ‘가장 긴 장마가 올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된 것 같은데요.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우리는 기후위기를 바라보기만 해야하는 걸까?’ 생각하게 됩니다. 기후위기 앞에 놓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F1 챔피언과 기후 위기오늘은 기후위기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원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자동차 경주’하면 곧바로 떠오르는 엄청나게 큰 배기음과 시속 30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그 대회가 맞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포뮬러 원 이야기냐고요? 기후위기에 누구보다 진심인 포뮬러 원 챔피언이 있기 때문입니다. 포뮬러 원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이 오고가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자연스레 포뮬러 원 챔피언은 세계 최고 연봉 직장인(?) 반열에 오릅니다. 막대한 연봉을 받는 포뮬러 원 챔피언의 일상은 대부분 화려한 면모로 주목을 받습니다. 하지만 포뮬러 원 챔피언 중 경기장 밖에서의 삶이 다른 방식으로 주목받은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포뮬러 원...

2023-07-22

[캠페인즈] 우리 캠페이너는 지구를 지켜요 🌏

👋 안녕하세요. 캠페인즈팀입니다. 항상 캠페인즈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캠페인즈는 얼마 전 응원하기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응원하기는 시민 활동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시도입니다. 응원하기 기능을 통해 캠페이너는 활동에 대해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민은 응원금과 메시지를 전달해 내가 응원하고 싶은 캠페이너의 지속가능한 활동 기반을 함께 만들 수 있습니다. 응원하기 기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응원하기'를 도입했습니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응원하기 기능의 도입과 함께 캠페인즈를 활용해 각 영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다양한 캠페이너 들이 베타테스터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차근차근 베타테스터들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활동에 공감이 되거나 지지를 보내고 싶은 베타테스터가 있다면 응원하기를 통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전달해주세요!  환경과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앞장서는 캠페이너기후위기는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생명을 위협하는 전 인류의 가장 시급한 숙제가 되었습니다. 한 편에서 무시무시한 산불이 번져 동식물이 죽고 다른 한 편에서는 폭우가 내려 인명피해를 입는 일들이 반복해서 벌어지고 있습니다.오늘 소개 드릴 베타 테스터들은 전지구적 기후 위기를 사회, 과학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분석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주는 캠페이너들 입니다. 이들과 함께 기후, 환경 문제를 함께 샅샅이 살펴보고 지금 여기 우리가 발 붙이고 살아가는 지구를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지 이야기 해 보아요.  *카드 이미지를 클릭하면 캠페이너의 프로필 링크로 연결됩니다.01 | 녹색연합‘녹색연합’은 1991년 창립, 우리나라 자연을 지키는 환경단체입니다. 주요 생태축인 백두대간과 DMZ를 보전하고 야생동물과 그들의 서식지를 지킵니다. 기후위기를 가속화 하는 현장을 감시하며 에너지가 정의로운 세상, 쓰레기가 없는 지구,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사회를 그려갑니다. #서울시 자...

2023-07-21

[빠띠가 보는 '기후정의와 시빅데이터'] 01. 기후위기의 얼굴, 시민데이터로 마주하다.

빠띠가 보는 OOO의 여섯 번째 주제는 ‘기후정의와 시빅데이터‘입니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록적인‘이라는 말, 요즘 꽤 자주 들리지 않나요? 기록적인 가뭄, 기록적인 폭염, 기록적인 폭우, 기록적인 한파, 기록적인 폭설 등은 모두 기후변화로 인한 것인데요. 지난 3월, 빠띠가 보는 ‘기후위기와 민주주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이번 ‘기후정의와 시빅데이터’에서는 우리 주위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이야기를 살펴보려 합니다. *<빠띠가 보는 OOO>은, 이번 주제 이후 잠시 쉬어갑니다. 재정비하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한반도의 여름이 점점 위험해지고 있다. 하루에도 폭우와 폭염 소식이 번갈아 전해진다. 기상학계에서는 500년 동안 사용돼온 ‘장마’라는 단어가 아니라 ‘우기’라는 이름으로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몇년간 기후변화의 여파로 여름철 강수 패턴을 종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작년에도 장마가 끝났다고 믿었던 8월 초에 중부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서울 강남 일대가 물에 잠기는 등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 비의 이름은 '장마'가 아니라 '기후위기'입니다" 라는 기후활동가들의 주장은 이제 더 이상 구호로만 그치지 않는다.  기후위기의 얼굴은 같지 않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폭우, 폭설, 태풍, 가뭄, 홍수, 산불 등과 같은 이상기후의 영향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더욱 큰 고통을 초래한다. 특히 빈곤층,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원주민, 소수민족, 이주민, 난민 등이 더 큰 타격을 받는다. 한 국가 내에서도 종사하는 산업이나 거주하는 지역, 사회경제적 능력과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기후변화의 영향은 다르게 나타난다. 1차 산업 종사자들일수록 기후변화에 취약하고, 도서 지역이나 저지대, 해안가에 사는 주민들이 ...

2023-07-20

[캠페인즈]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조건, '노동'과 '인권'을 이야기하는 캠페이너를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캠페인즈팀입니다. 항상 캠페인즈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캠페인즈는 얼마 전 응원하기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응원하기는 시민 활동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시도입니다. 응원하기 기능을 통해 캠페이너는 활동에 대해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민은 응원금과 메시지를 전달해 내가 응원하고 싶은 캠페이너의 지속가능한 활동 기반을 함께 만들 수 있습니다. 응원하기 기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응원하기'를 도입했습니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응원하기 기능의 도입과 함께 캠페인즈를 활용해 각 영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다양한 캠페이너 들이 베타테스터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차근차근 베타테스터들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활동에 공감이 되거나 지지를 보내고 싶은 베타테스터가 있다면 응원하기를 통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전달해주세요!  인간의 조건, '노동'과 '인권' 노동과 인권은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적인 논의를 거듭해 가야 하는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저마다 다른 환경에 놓여 각기 다른 입장을 가지는 주체들 간의 대립과 투쟁은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욱이 다양한 시공간에 공론장을 끊임없이 만들어 한 데 둘러앉아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오늘 소개 드릴 베타 테스터들은 앞장서서 노동과 인권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나름의 방식으로 다듬고 정리하여 우리에게 대화의 물꼬를 터주는 캠페이너들 입니다. 이들이 만드는 캠페인과 콘텐츠를 찬찬히 살펴보고 여러분의 의견도 들려주세요.  *카드 이미지를 클릭하면 캠페이너의 프로필 링크로 연결됩니다.01 | 무한무한 캠페이너는 ‘이것저것 배우고 쓰는 사람’이라는 자기소개에서 드러나듯 노동권, 조세정의, 탄소중립, 정치개혁 등 폭넓은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회 현상과 사건을 해석할 수 있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며 문제의식과...

2023-07-19

조합
[2023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 :결과공유]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가 열렸어요.   다양한 사회 문제,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의견을 나누고 협력한다면! 어제보다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민주주의 활동에 유용한 디지털 기술 활용 방법과 사례를 보고,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경험할 수 있는 2023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가 지난 5월~6월에 열렸습니다. 이번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 교육과정은 크게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협력하는 시민들의 네트워크 ‘워킹그룹’, 그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는 소통의 장 ‘공론장’, 마지막으로 캠페인을 더욱더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캠페인즈’입니다. 1~3회차 동안 각 주제별로 빠띠에서 활용하는 디지털 기술(도구)과 사례를 학습하였고,  4회~6회차 동안 학습자들이 직접 기획 및 실습해보는 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 구경해볼까요? 1회차, 협력하는 시민들의 네트워크, ‘워킹그룹’           첫 시간에는 카누 플랫폼을 활용하여 협력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서 워킹그룹 내 협력적 문화를 만들기 위한 행동강령과 프로젝트 가이드를 만들어보는 실습을 했습니다. 앞으로 교육과정 기간 동안 한 팀(워킹그룹)이 되어 무엇을 할 것인지, 또 어떻게 할 것인지 약속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회차,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는 소통의 장, ‘공론장‘ 두번째 시간에는 디지털 기반의 숙의 공론장부터 정책 및 의제를 발굴하는 워크숍까지 다양한 주제와 방식의 공론장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시공간의 제약없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만나 시민이 주도하는 디지털 공론장을 기획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살펴보고, 팀별로 직접 공론장 기획안을 작성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3회차, 캠페인을 더욱더 풍성하게, 캠페인즈 캠페인이란 무...

2023-07-18

[캠페인즈] 디지털 전환 시대의 노동을 말하다, '노동 4.0'

  “디지털화 되어가는 사회적 변동 속에서 ‘좋은 노동'이라고 하는 이상은 어떻게 유지, 강화될 수 있을 것인가?”   2015년, 독일이 시민사회에 던진 물음입니다. 독일은 디지털 기술이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경제 성장의 공식을 다시 쓰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접어들자, 노동에 대한 사유와 논의가 다시금 재정의 되어야 한다는 기조 아래 사회적 합의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노동 4.0’입니다.   이상적인 노동환경을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과 답을 기업, 학계 전문가, 일반 시민 등 노동시장 내 구성원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그리고 대화에서 도출된 고찰과 결론을 백서 형태로 정리하여 국내 노동 세계의 등대이자 나침반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민광장 ‘캠페인즈’는 한국 사회도 대화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 아래 ‘노동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대화의 장을 열었습니다. 캠페이너들은 현 노동시장의 구조를 점검하고 노동자가 처한 위기와 대립의 현장을 조명하기도 하며 우리에게 생각할 지점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지난 4월과 5월 두 달여에 걸쳐 치열하게 나누었던 우리 사회의 노동에 관한 질문들을 차례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독일의 '노동 4.0'을 알고 계신가요? | 제제 캠페이너 독일의 사례를 한국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독일의 ‘노동 4.0’을 자세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노동 4.0이 등장한 맥락과 세부 내용을 설명하는 제제 캠페이너의 글을 가장 먼저 읽어볼 것을 권합니다.  #노동 4.0과 미래를 위한 민주주의 | 이명호 캠페이너한국 사회의 노동 실태를 파악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동 4.0의 필요성을 인과적으로 설명합니다. 4차산업혁명 도래 이후 기회와 성장이 언급되는 일은 비일비재한 반면, 수반되는 노동의 양극화와 실업에 관한 논의가 부족한 현실을 꼬집습니다. 특히 산업의 주요 주체인 노동의 의지는 반영되지 않은 채 수행되는 자본...

2023-07-14

조합
2023 상반기 빠띠 어워즈 🏆

2023년 상반기 빠띠 AWARDS 🏆 앞서 2023년도 상반기 빠띠의 활동 내용과 하반기 활동계획을 소개드렸는데요! 👉 빠띠의 2023년 상반기를 공유합니다! 이번에는 재미로 보는 빠띠의 상반기 어워즈로 빠띠 크루들은 어떻게 지냈는지 슬-쩍 살펴보려 합니다!     🚢 항해상 항해일지를 제일 많이 쓴 크루는 바로? 미키, 조아, 트리 ! 빠띠 크루들은 리모트워크로 일을 하며 느낀 감정을 기록하고 다른 크루들과 공유하는 항해일지를 씁니다. 그리고 일지에서 발견된 어려움과 고민은 함께 고민하면서 협력하는 감각을 더해 나갑니다. 지난 상반기에는 21명의 크루가 63개의 항해일지를 작성했어요. 하반기에는 또 얼마나 많은 일지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우리의 감정과 일들이 다양하게 기록될까요? 더 많은 항해일지가 우리를 조금 더 나은 일터로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 방방곡곡상 전국을 가장 많이 다닌 크루는 바로? 나기 ! 빠띠는 리모트워크를 하고 있기에 크루들은 전국 곳곳에서, 때로는 외국에서도 업무를 하는데요. 업무에 따라 이동을 많이 해야하는 크루들도 있답니다. 이번 기회에 상반기에 방방곡곡 가장 많이 다닌 크루에게 고생했다는 말과 함께, 건강은 괜찮은지 안부를 한 번 물어야겠네요!   ⚙️ 유비무환상 가장 멋진 업무 환경을 만들어 둔 크루는 바로? 치르! 장비가 든든해야 일이 잘 된다! 빠띠는 크루들의 리모트 워크 효율 상승을 위해 소정의 장비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서로 어떤 장비가 도움이 되는지 꿀팁으로 공유하기도 합니다! 나만의 장비를 가장 잘 갖춰놓고 열일하는 크루 치르님, 앞으로도 장비 선택 꿀팁 잘 부탁합니다!    😎 성수동 골목대장상 헤이그라운드에 가장 많이 찾아온 크루는 바로? 단디 ! 빠띠 크루들은 평소 리모트워크를 하지만, OOD(오프라인 오피스 데이)를 통해 함께 만나 일을 하기도 하는데요! 빠띠는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 입주해있어서, 성수동에서 가장 자주 만...

2023-07-13